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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

마태복음 2024. 8. 24. 09:04
일시적인 고관절 활막의 염증
진료과관련 신체기관관련 질병
정형외과
고관절
급성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 일과성 고관절 활막염

정의

뼈와 뼈가 연결되는 부위를 관절이라고 하며, 관절은 대개 관절막에 둘러싸여 있다. 활액막은 관절막의 안쪽을 이루는 막으로서, 이곳에 염증이 발생한 것이 활액막염이다.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은 분명치 않은 원인으로 고관절 활액막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로서, 아동에서 고관절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본 질환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스스로 회복되는 자한성 질환으로, 주로 어린 아동에서 발생한다. 비록 질환 그 자체는 경과가 좋은 양성 질환이지만, 응급 치료가 필요한 화농성 관절염과 꼭 감별되어야 한다. 고관절의 활액막염은 연소성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LCP 병), 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의 첫번째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비슷한 고관절 통증이 대퇴골이나 골반골의 골수염이나 다른 병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다.

원인

일과성 활액막염의 병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상기도 감염 후에 오는 경우가 많아서 세균성 또는 바이러스성 감염에 따른 후유증으로 생각되기도 하나 관절 자체에 원인균이 침입한 것은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증상

대부분 경도의 고관절 혹은 슬관절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데, 간혹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다리를 저는 증상(파행)이 꽤 빠르게 나타나고, 걷지 않으려 하거나, 체중을 싣지 않으려 한다. 통증은 없고 다리를 저는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때때로 최근의 상기도 감염 후에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며, 미열을 동반하는 환자도 있을 수 있다. 고관절의 통증과 연축(Spasm)으로 인해 고관절 운동범위가 감소한다. 남아에서 여아보다 2-3배 더 흔하게 발병한다. 발병은 4-10세 사이에 흔하며, 평균 발병 연령은 6세경이다.

진단/검사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을 명확히 진단하는 방법은 없으며, 다른 질환을 배제함으로써 진단하게 된다. 감별진단이 필요한 질환으로 화농성 관절염, 대퇴골 혹은 골반골 골수염, 장요근 농양, 골반의 견열 손상, 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 혈청음성형 척추관절병증, 연소성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LCP 병), 대퇴골두 골단 분리, 유골 골종 등이 있다.
혈액 검사 상 백혈구(WBC) 수, 적혈구 침강 속도(ESR), C-반응성 단백(CRP) 같은 염증 수치는 정상이거나 경도의 상승을 보인다. X-ray 검사 상 정상 소견이거나, 관절 간격이 약간 벌어져 있는 것이 관찰된다. 초음파 검사 상 종종 관절 내 삼출액이 관찰되며, 삼출액을 흡인하여 화농성 관절염과 감별하는데 이용하기도 한다.

치료

대부분은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운동을 피하고 안정을 취하면 된다. 증상이 심하면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로 대증 치료를 하거나 단기간 견인 치료 등으로 증상 완화를 할 수 있다. 본 질환은 감염성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항생제를 사용하면 안 되고, 항생제를 사용할 경우 감염성 질환의 진단을 놓치게 만들 수 있다.

경과/합병증

정의 상 일과성 활액막염은 저절로 치유된다. 일반적으로 걷지 못하는 기간은 하루 혹은 이틀이다. 이후 다리를 절며 걷게 되고, 고관절 운동 범위의 감소를 보이는 증상이 대개 수일 간 지속되며, 2주를 넘지 않는다. 일부 환자는 증상이 수 주에서 수 개월간 지속된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증상 호전 시까지 침상 안정을 하는 편이 좋다. 아이가 설 수 있거나 활동할 수 있으면, 강제로 침상 안정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

관련질병

화농성 관절염, 연소성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LCP 병), 대퇴골/골반골 골수염, 대퇴골두 골단 분리, 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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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일과성고관절활액막염 [Transient synovitis of the hip]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