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이 분포하는 생체조직에서, 병원체나 손상된 자가 항원, 바이러스 감염 세포 등 생명체에게 해로운 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물질에 의해 일어나는 복합적인 면역 반응이다. 외부의 병원체 침입은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다. 보통 열(fever)과 통증이 함께 수반된다.[1] 쉽게 설명하면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에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 기작으로 생각하면 된다. 외상[2]이나 화상, 병원체 침입 따위에 대해 몸이 반응하여 일부에 충혈, 부종, 발열,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쉽게 비유하자면, 일단 몸 안에 일어난 전쟁. 정의에서 알 수 있듯이 혈관이 분포하지 않는 조직에는 염증반응이 있을 수 없다. 간혹 발생하는 혈관이 없는 조직의 염증은 해당 조직으로 혈관이 생기도록 유도하는 혈관신생(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