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워도 쪄도, 언제나 맛있는이미지 크게보기가리비는 구이를 비롯해 다양한 식재료로 사용된다. 연탄불 위에서 가리비가 맛있게 익고 있다.목차껍질이 부채 닮아 부채조개자연산과 양식탄생 설화를 품은 조개중국 4대 미인의 이름에서 따온 요리연체동물 부족류에 속하는 가리비는 ‘헤엄치는 조개’로 알려져 있다. 조개가 헤엄친다 하면 고개를 갸우뚱하겠지만, 위협을 받아 빠르게 이동해야할 때는 두 개의 패각을 강하게 여닫으면서 분출되는 물의 반작용을 이용해 수중으로 몸을 띄워 움직인다. 이때 조개껍데기를 여닫는 동작을 빠르게 되풀이하면 토끼가 깡충깡충 뛰어가는 듯 보인다. 패각을 여닫는 기능을 하는 근육을 패주(貝柱)라고 한다. 가리비의 패주는 다른 이매패류에 비해 크고 근육이 발달돼 있어 훌륭한 식재료로 대접 받는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