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인체 냉동 보존회사 크리오러스는 50여년 전에 캡슐에 들어간 사이클로프스가 오는 6월 초 소생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이 회사 대변인 아레스에 따르면, 분자와 원자 수준까지 신체를 조작하는 나노 기술을 이용해 뇌세포를 조작해 기억을 되살렸고, 신체 조직도 완벽하게 유지되어 혈액을 주입하는 절차만 남았다고 한다.하지만 관련 학자들은 캡슐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다시 깨어날 수 있는지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신체를 냉동하는 과정에서 연하고 수분 함량이 높은 인간의 뇌가 부피가 커져 세포막이 손상되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억을 복원했다 하더라도 50년 전의 일이라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 생생한 상상 뉴스 ★ 미래뉴스 ★알코르 생명 연장 재단..